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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하반기 기업 채용 필기시험···삼성, 1만명 선발 예상

내일(20일)하반기 기업 채용 필기시험···삼성, 1만명 선발 예상

등록 2018.10.19 10:08

안민

  기자

자료사진 사진=최신혜 기자자료사진 사진=최신혜 기자

내일(20일)은 국내 주요 기업 채용 필기시험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하반기 채용 시장에 불이 켜졌다. 구직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 컴퓨터용 사이펜 등을 꼭 챙겨 고사장으로 가야 한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우선 20일은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관 13곳에서 올해 905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대상자는 기업은행이 1만5000명 안팎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 3900명, 신용보증기금 2654명, 기술보증기금 1909명 등 모두 3만4000명이 필기시험을 치룬다.

금융공기관은 필기시험이 중요하다. 필기시험으로 100명 안팎으로 선발되서다. 경제와 경영 분야는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뽑고 법·통계·컴퓨터공학은 2배수, 해이 인력은 3배수로 각각 선발 된다.

같은날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양그룹도 시험을 치른다. 1570명을 뽑는 4개 그룹에는 1만1450명 정도가 필기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9개 계열사에서 800명을 뽑는다. 서울과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직무적성검사와 한자시험을 본다.

효성그룹은 지난 15일 3000명 안팎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1교시 적성검사(언어·수리·공간지각 95분 80문항)와 인성검사(70분 300문항)를 치른다. 응시대상자는 2300명이다.

삼양그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후 2시부터 1150명을 대상으로 입사시험을 치른다.

오는 21일은 삼성그룹 입사시험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가 있다. 수험생만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모두 7개 도시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GSAT는 영역별 과락이 있기 때문에 4개 영역을 골고르 잘 봐야 한다. 삼성은 올 하반기 1만 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S(소프트웨어) 직군 응시자는 PC를 통해 프로그래밍 코딩 두 문제를 1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올 상반기 GSAT부터 상식 영역이 빠지면서 시험 과목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이 됐다. 시험은 160문항에서 110문항으로 줄었고, 시험시간도 140분에서 115분으로 단축됐다. 시험시간이 줄면서 입실 완료시간은 기존 8시40분에서 9시10분으로 늦춰졌다. 시험 시작 시간도 10분 늦은 9시30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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