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신임 부회장에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선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전형위원회 회의를 열어 손경식 회장이 신임 부회장 후보로 추천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전형위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조규옥 전방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백우석 OCI 부회장, 김학권 인천경총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박복규 경총 감사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오 회장을 제외한 7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총은 지난 3일 임시총회에서 전임인 송영중 부회장을 파행적 사무국 운영, 경제단체 정체성에 반하는 행위 등을 사유로 취임 3개월 만에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