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9℃

  • 인천 19℃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6℃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20℃

  • 여수 19℃

  • 대구 21℃

  • 울산 23℃

  • 창원 21℃

  • 부산 22℃

  • 제주 20℃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대표 자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대표 자살"

등록 2018.07.02 21:13

김성배

  기자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대표 자살" 기사의 사진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공급하던 업체 대표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기내식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 A(57)씨가 인천 시내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유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업체는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약정을 맺은 '샤프도앤코'가 거래하는 4-5개 협력업체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일부터 소규모 업체인 '샤프도앤코'와 기내식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샤프도앤코가 기내식 주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이틀째 계속됐다.

경찰은 유족 및 해당업체 임직원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임직원들로 부터 A씨가 기내식 납품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경위 및 샤프도앤코와 이 업체간에 납품문제를 놓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유족들은 경찰 측에 언론의 후속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고 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