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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

동부화재,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

등록 2017.08.22 14:26

장기영

  기자

동부화재,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 기사의 사진

국내 손해보험업계 3위사 동부화재가 오는 11월부터 사명을 ‘DB손해보험’으로 변경한다.

동부화재는 22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건설을 비롯한 주력 계열사들이 계열 분리된 데 따른 것이다. 동부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은 사모펀드에 매각된 동부건설이 갖고 있다. 동부그룹은 그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새 사명인 DB는 기존 사명인 동부(DongBu)의 영문 약자로, 임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동부화재는 10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를 시작으로 동부그룹 각 계열사의 사명 변경 준비 절차도 본격화된다. 다른 금융계열사인 동부생명은 DB생명, 동부증권은 DB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법적, 실무적 절차를 거쳐 11월 1일자로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에 걸맞은 기업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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