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7일 김재홍 사장, 해외지역본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코트라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러한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관련 사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코트라는 “채용지원 사업과 연계 등을 통해 직접적 일자리 11만개를 창출하고 민간 수출지원 생태계 육성 등을 통해 간접적 일자리 5천개를 창출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취업과 창업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인력 채용 수요 발굴,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 등 글로벌 일자리 창출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매년 100명 이상의 청년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등 해외마케팅 인력이 없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공공 데이터 개방, 사업 프로세스 외주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각종 수수료 할인,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심사 때 고용창출 요소 배점 확대 등을 시행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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