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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9개 사립대학, 입학전형료 10% 이상 내릴 전망

서울 주요 9개 사립대학, 입학전형료 10% 이상 내릴 전망

등록 2017.08.02 10:49

전규식

  기자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시 주요 사립대학교 9곳이 올해 입학전형료를 1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9개 대학 입학처장은 최근 회의를 열고 다음달 시작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료를 지난해보다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한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 요강은 이미 공지했지만 전형료 인하 여력을 점검했다”며 “인하 폭은 10~15%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국·공립대학교의 수시·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3만3092원이다. 사립대의 평균 전형료는 5만3022원으로 확인됐다. 실기 위주 전형은 10만원을 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전형료로 연세대학교 체육계열 특기자 실기전형은 13만원을, 예술계열 특기자 전형은 15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는 실기 위주 어학, 수학, 과학, 체육 특기자 전형료로 11만원을 받았다.

대입 수시·정시모집은 1인당 9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전형료로만 50만원에서 60만원을 지출하기도 한다. 전형료 인하폭이 두 자릿수가 되면 수험생은 최대 10만원 내외의 전형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형료 수입이 큰 다른 25개 대학도 이달 초까지 전형료 인하 계획을 세워 다음달 수시모집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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