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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대한항공, 파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

KB투자證 “대한항공, 파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

등록 2016.12.19 08:57

장가람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대한항공의 파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대한항공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총 84편이 결항될 예정이며 이는 애초 예정된 운항계획의 8%(국제여객 3%, 국내여객 17%, 화물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파업의 원인은 2015년 임금 인상(소급적용) 협상으로 조종사 측은 29%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1.9%의 인상을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했던 것은 2005년 12월 8일부터 12월 11일, 4일간이었으며 당시 국내선과 화물까지 포함한 전체 결항률은 61.5%에 달했다”며 “여파는 영업익 기준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파업 전후의 저하된 예약률 여파로 회사 측 가이던스 300억원 수준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파업으로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90억원에서 12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JS망하며 “단 2016년 파업도 기간 연장되거나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안이 합의되는 경우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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