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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인터파크. 2Q 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인터파크. 2Q 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주가↓”

등록 2016.07.15 08:45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인터파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1000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48억7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터테인먼트(ETN) 부문 성장세는 이어지겠으나 여행과 쇼핑, 도서 등이 모두 역성장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김은혜 연구원은 “ETN사업부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지환)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하겠으나 여행사업부는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 여행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6.4%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318억원에서 271억원으로 낮췄다”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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