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몽골방문에 109개사 경제사절단 동행

대기업 11개-중소·중견 62개-공공·단체 36개 참석

오는 14~18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경제사절단 109개사가 동행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동행할 109개사, 1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11개, 중소·중견기업 62개, 공공기관·단체 36개 등이다.

지난해 몽골과의 교역규모는 2억9000만 달러로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은 많은 편에 속한다. 산업부는 정상수행 경제사절단이 1:1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개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바이오 18개, 소비재·유통 16개, 기계장비 12개, IT·보안 7개, 플랜트·엔지니어링 6개, 에너지·환경 4개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1:1 상담회는 총 48개사가 참가한다.

산업부는 그간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