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문화재단, 하동고 등에 장학금 2000만원 지급

하동고등학교는 지난 4월 1일 다사관에서 (재)KNN·넥슨월석 문화재단이 주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NN·넥슨월석 문화재단은 지역사회의 학술·문화·예술 중흥의 구심체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의 학술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부산·경남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KNN·넥슨월석 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과 류봉조 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고등학교 등 5개 학교의 20명 학생들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하동고등학교에는 2학년 노현기 등 8명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노현기 학생은 “이번 장학금의 취지가 지역 사회의 인재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들었다”며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중 이사장은 “하동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끈기 있고 책임감 있게 정진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