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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청년비상 프로젝트’ 내실화 위한 실무 워크숍 실시

SK, ‘청년비상 프로젝트’ 내실화 위한 실무 워크숍 실시

등록 2016.02.03 11:00

차재서

  기자

25개 대학 총괄책임자·지도교수 등 대상···사업운영 방향·운영 노하우 공유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SK그룹이 올 3월 본격 가동되는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전국 25개 선정 대학의 지도교수와 총괄책임자, 전담 멘토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이날부터 1박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SK는 지난해 청년기업가 양성에 뜻을 같이하는 대학 25곳을 선정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 창업 강좌, 창업 동아리 성과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워크숍에서는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가 소셜벤처 성공 사례를, 조명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팀장이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강의한다. 임송희 인천대 실장,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대학 창업 교육과 보육 성공사례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최신 ICT 기술 트렌드를 전파해 사업 운영 시 활용할 방안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SK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기술사업화, 소셜벤처 강좌 지도교수를 대상으로 개발된 교재 등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강의 활용법도 전달해 창업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워크숍의 또 다른 목적은 25개 대학 청년비상 실무자들간의 네트워킹 형성이라고 설명했다. 각 대학 관계자이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상호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향후 청년비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업운영과 관련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비상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수도권·지방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2만명에게 창업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이재호 SK창조경제추진단 CEI사업단장은 “청년비상 프로젝트는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대학생에게 창업교육과 실전체험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원활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SK만의 이익이 아닌 사회공동체이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최 회장을 비롯한 SK 주요 관계사 CEO가 올해도 청년비상과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를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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