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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힘들었지만 큰 도움 됐다”

[NW현장] 포미닛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힘들었지만 큰 도움 됐다”

등록 2016.02.01 16:09

김아름

  기자

포미닛 전지윤./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포미닛 전지윤./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걸그룹 포미닛 전지윤이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포미닛 미니 7집 앨범 ‘액트 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MC 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지윤은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촬영을 할 때 오랜 시간 하다보니 몸적으로 마음적으로 힘들었던 게 있다. 그래도 도움이 됐다”고 운을 뗐다.

전지윤은 “아픈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계기였다. 실력도 많이 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승부욕이 부족하다. 다시 나갈 수는 있겠지만 안에 화도 많아야 잘 할 수 있는데 제 안에 화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화를 많이 키워서 나가면 더 잘할 수 있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지현은 “‘언프리티 랩스타2’하고 나서 랩도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싫어(Hate)’는 덥스텝 장르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 스타 DJ 스크릴렉스가 작곡에 참여해 포미닛의 잠재된 매력들을 끌어올린 EDM 힙합장르 댄스곡으로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지원사격 했으며 작사에는 전지윤(Jenyer)과 김현아가 공동 참여해 포미닛만의 개성을 담은 재미있는 요소를 더했다.

이별을 직감한 여자의 처절한 심정을 직설적으로 옮긴 가사가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통쾌함을 선사할 이 곡은 변화무쌍한 변주의 곡 전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듣는 이들의 두 귀를 압도한다.

포미닛 미니 7집 ‘액트 세븐’은 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무대를 펼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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