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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26·27일 이틀간 4시간 부분파업

금호타이어 노조, 26·27일 이틀간 4시간 부분파업

등록 2016.01.26 16:26

강길홍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26~27일 이틀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공장과 전남 곡성·경기 평택 공장에서 근무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노조의 파업은 지난해 12월17일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지 1개월여만에 재개된 것으로 이번 파업은 27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의 이번 파업은 2015 임금협상이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피크제와 일시급 지급 규모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받아들일 수 없고, 품질향상격려금 명목의 일시금을 350만원 이상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일시금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를 올리는 것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도 반한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의 갈등이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조는 지난해 8~9월 최장기 전면파업을 벌인 바 있다. 올해도 교섭 난항이 계속되면 다음달 15일 이후로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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