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17℃

  • 강릉 24℃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6℃

한빛원전 폐기물 운송선 시범운항

한빛원전 폐기물 운송선 시범운항

등록 2015.10.16 20:50

이창희

  기자

한빛원전 폐기물 해상 운송의 안전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 폐기물 운송선 시범 운항이 이뤄졌다.

16일 오후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검증단은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앞바다에서 폐기물 전용 운반선 청정누리호에 승선해 점검을 진행했다.

한빛원전 물양장에서 출항한 청정누리호는 영광 앞바다 7㎞ 해상까지 폐기물을 선적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했으며, 검증단은 배에 승선해 화물창 구조와 운항 중 수심, 최신설비 탑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검증단은 검증 결과를 토대로 보고회를 실시하고 폐기물 운반 시 현장에 입회해 안전성 검증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최로 시범 운항이 이뤄졌으나 당시 기상 악화로 검증단은 청정누리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에는 현재 2만5000 드럼의 폐기물이 저장돼 98%의 저장률을 보이고 있다.

어민과의 보상 협의가 완료되면 청정누리호는 올해 말까지 폐기물 1000 드럼을 싣고 48시간 동안 총 843㎞의 거리인 경주 방폐장으로 옮기게 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