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기자
등록 :
2015-05-19 08:00

아파트 수요층 브랜드 아파트 좋아해

2015주택브랜드대상
대형건설社 아파트 선호현상 뚜렷

주거 만족+집값 상승 등 기대감 커
스위첸 등 일부 중견 브랜드 ‘약진’


믿음을 주는 경제신문 뉴스웨이가 30대 이상 남녀를 대상(500명)으로 지난달 20 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2015 주택브랜드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대형 건설사의 지명도 있는 브랜드를 꾸준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집값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있어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세상에서 브랜드만큼 소비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요소를 찾기 어렵듯이 아파 트 시장도 마찬가지라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주택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주택 브랜드 대상 추천 후보) 조사 결과, 대형 건설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대림산업 e편한세상, GS건설 자이 등 전통의 강자들이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받은 가운데 SK건설 SK뷰, 한화건설 꿈에 그린 등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중견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선 (주)한라의 한라비발디, KCC건설 스위첸 등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공기업 브랜드 중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브랜 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각 부 문별 수상 건설사도 뚜렷하게 갈렸다.

소비자들은 품질부문에서는 삼성물산 래미 안(복수응답·217표)을 첫손으로 꼽았다. 2위 GS 건설 자이(142표)와의 격차가 70 표 이상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 었다.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가 품질이라 는 아파트의 핵심부문까지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안전부문에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89 표)가 1위를 차지했다.

주택공급 분야에서 거의 매년 1위를 독식하고 있는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튼튼하다는 이미지도 함께 가 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자인부분에 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181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주택건설 강자로 오랜 동안 이름을 알려온 대림산업이 아파트 외 관이나 내부 디자인측면에서도 소비자들 에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GS건설 자이(192표)는 그린부문에서 가 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자이 브랜드 초기 에 유명 연예인을 기용해 고급스런 이미지 가 각인된 바 있지만 최근에는 자연 친화적 인 아파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 이다.

혁신부문에서는 SK건설 SK뷰(152 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SK그룹 자체 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가 아파트 브랜드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건설 꿈에그린(104표)는 신뢰부문에서 최고득표를 했다.

역시 한화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브랜드에 투영됐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외에 주거성능부분에선 (주)한라 한라비발디가, 품격부분에선 KCC건설 스위첸이, 실용부분에선 공기업은 LH의 LH브랜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설문은 전국 3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50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참여자는 여성이 372명(74%)으로 남성 128명(26%)보다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212명(4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71명(34%), 50대 86 명(17%) 기타 31명(65)등의 순이었다.

거주지역별 응답자는 서울이 214명(42%)으 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1명(22%), 인천 24 명(5%), 부산 21명(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사무기술직이 245명(49%)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전문직 78명(16%), 전업주부 57명(11%), 판매영업 서비스직 42명(8%)의 순서였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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