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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끝낸 與野, 이제는 청문회 정국

임시국회 끝낸 與野, 이제는 청문회 정국

등록 2015.03.04 12:36

문혜원

  기자

9~11일 유기준·유일호·홍용표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野, 위장전입·부동산 투기 등 ‘청문회 단골 의혹’ 제기

왼쪽부터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홍용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왼쪽부터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홍용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2월 임시국회를 끝낸 여야는 오는 9일부터 인사청문회에 본격 돌입한다.

첫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각각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10일 정무위원회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1일 외교통일위원회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각각 개최한다.

야당은 벌써부터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등 ‘청문회 단골 의혹’을 제기하며 치밀한 검증 태세에 들어갔다.

앞서 유 국토부 장관 후보와 유 해수부 장관 후보가 자녀 교육 등을 이유로 위장전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3일 홍 통일부 장관 후보마저 부인이 아파트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나라에서 장관하려면 위장전입은 필수인가”라며 “박근혜 정부는 인사청문회 때마다 의혹 종합선물세트를 국민에게 선물하더니 이번에는 위장전입 삼색볼펜”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 부동산정책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의 장관이 버젓이 인척의 위장전입을 묵인하고 동조한 것은 경악 그 자체”라고 힐난했다.

한편 국회는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4일쯤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어 실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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