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A형 간염 접종 무료···“5월 아이 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영유아 A형 간염 접종 무료’

오는 5월부터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1일 “A형간염이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됐다”며 “5월부터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를 포함한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질병이다.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대략 90만명에 이른다. 생후 12~36개월 사이인 이들 영유아에게는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A형간염을 포함한 총 14종 무료접종 대상 백신 및 지정의료기관(전국 7000여 곳)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은 A형 간염을 포함해 모두 14종이다.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Tdap,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등으로 역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A형 간염 접종 무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유아 A형 간염 접종 무료, 5월 잊지말고 꼭 접종하러 가야겠다”, “영유아 A형 간염 접종 무료, 가까운 병의원이 어딘지 찾아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