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17℃

  • 강릉 24℃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6℃

구혜선 “오만방자한 캐릭터 변신,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

[블러드] 구혜선 “오만방자한 캐릭터 변신,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

등록 2015.02.12 00:02

홍미경

  기자

배우 구혜선이 기존 캔디녀와 정반대 오만방자한 캐리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구혜선은 "이번에 맡은 유리타는 기존에 했던 캔디같은 캐릭터 아니다. 오만방자한 여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


이어 구혜선은 "뱀파이이어와의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이전 작품에서는 항상 캔디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처음으로 싸가지 없는 역할 하게 돼 새롭다. 기본 발성부터 걸음걸이, 눈 깜빡이는 것 까지 바꿨다"고 캐릭터를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구혜선은 빼어난 미모에 뛰어난 실력, 여기에 철딱서니 없는 안하무인과 오만방자함까지 장착한 간담췌외과 전문의 2년차 유리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구혜선은 가끔은 덜렁거리지만, 실력 있는 유리타를 통해 기존에 보여 줬던 청순파 이미지를 벗고, 당차고 쾌활한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한편 KBS ‘블러드’는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굿 닥터’ 등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민수 PD와 ‘신의 퀴즈’ 시리즈, ‘굿 닥터’로 메디컬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박재범 작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이다.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메디컬 드라마와 접목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와 진한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