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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류 가격 주유소마다 달라···리터당 862원 차이

서울 휘발류 가격 주유소마다 달라···리터당 862원 차이

등록 2015.01.09 10:10

수정 2015.01.09 11:28

김은경

  기자

최고가격 관악구 2298원···최저가격 영등포구 1436원

서울 시내 휘발유 최고 최저가격이 ℓ당 862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관약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2298원으로 영등포구(ℓ당 1436원)보다 ℓ당 862원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시내 같은 지역 내에서도 주유소별 석유제품 가격 편차가 나타났다. 8일 기준 휘발유의 경우 서울시 관악구내 최고가격과 최저가격의 차이는 ℓ당 759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구로구의 최고가격이 최저가격 대비 ℓ당 696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 휘발유는 대구 동구의 최고가격 대비 최저가격 차이는 ℓ당 664원, 경유는 인천 남동구에서 ℓ당 551원, 부탄은 광주 북구에서 ℓ당 245원의 가격 차를 보였다.

산업부는 판매여건이 유사한 지역에서도 주유소별 가격 차가 존재하는 만큼 추가적인 가격 인하 요인이 있다고 보고 석유 및 LPG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3월부터 7대 광역시내 구 단위로 휘발유, 경유, 등유, LPG 가격이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 5개소의 가격동향을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난해 대비 배럴당 약 50달러 이상 하락했다. 두바이유 기준으로 지난해 1월 104.01달러에서 이달 7일 46.60달러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ℓ당 1886원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현재 1564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도 ℓ당 1705원에서 1380원으로 하락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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