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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3.3㎡당 60만원 상승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3.3㎡당 60만원 상승

등록 2014.09.11 08:12

서승범

  기자

전용 85㎡ 기준 평균 1500만원 씩 세부담 늘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올해 들어 평균 3.3㎡당 약 60만원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5㎡ 아파트 기준 전셋값 부담이 평균 1500만원 씩 늘어난 셈이다.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1238만3000원으로 작년 말(1177만8000원)과 비교해 59만5000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5.0% 상승한 수치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초구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99만원(6.8%) 상승했다. 뒤를 이어 용산구가 94만8000원(6.9%)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고, 동작구가 92만6000원(7.9%)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전용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8개월 사이 서초구에서는 2550만1000원, 용산구는 2442만원, 동작구는 2384만원 가량 전셋값이 오른 셈이다.

이어 중구 91만9000원(6.9%), 마포구 87만4000원(6.9%), 성동구 85만3000원(6.7%), 동대문구 82만6000(8.2%), 광진구 79만4000원(5.9%), 서대문구 74만9000원(7.3%), 영등포구 73만6000원(6.6%)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강서구는 작년 말과 비교해 전셋값이 3만원(-0.3%) 떨어져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비싼 지역은 이른바 ‘강남 3구’가 서울 전셋값 상위 1∼3위를 휩쓸었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전셋값이 비싼 지역으로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강남구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1926만3000원이다.

이어 서초구 전셋값이 3.3㎡당 1858만6000원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고, 송파구는 1477만1000원으로 세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구(1468만4000원), 광진구(1424만원), 중구(1421만1000원), 마포구(1359만1000원), 성동구(1358만6000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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