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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BS ‘엔젤 아이즈’ 주연 확정···‘꽃남’ 윤지련 작가와 5년만의 조우

구혜선, SBS ‘엔젤 아이즈’ 주연 확정···‘꽃남’ 윤지련 작가와 5년만의 조우

등록 2014.02.27 10:58

김재범

  기자

구혜선, SBS ‘엔젤 아이즈’ 주연 확정···‘꽃남’ 윤지련 작가와 5년만의 조우 기사의 사진

배우 구혜선이 SBS 새 주말특별 드라마 ‘엔젤 아이즈’(가제)(극본:윤지련,연출:박신우)’에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구혜선은 2011년 3월 종영한 드라마 SBS ‘부탁해요 캡틴’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특히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드라마 KBS2 ‘꽃보다 남자’(2009) 윤지련 작가와 5년 만의 조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혜선은 주연인 ‘윤수완’역을 맡았다. ‘윤수완’은 119구급대 응급 구조사로, 소방서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들에서도 알아주는 열혈대원이다. 시각장애인이었지만 안구 이식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119 구조대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요조숙녀 같은 외모의 ‘윤수완’은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또 가슴 한구석에 아픈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고로 두 눈을 잃고 마음을 닫아버린 병원장의 딸 ‘윤수완’과 출세나 성공보다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싶은 소년 ‘박동주’의 러브스토리다. 그들의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 천사의 눈으로 보는 정통멜로 드라마다.

SBS 드라마 ‘야왕’과 ‘유령’을 공동 연출한 박신우PD와, KBS2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혜선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레인다”며 “극 중 역할이 구조대원인 만큼 실제 훈련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촬영이 리얼할 것이라고 전해 들어서 긴장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윤 작가님과는 꼭 다시 작품을 함께하고 싶었다. ‘꽃보다 남자’를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믿음이 있었다. 작가님을 다시 만나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 즐거운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젤 아이즈’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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