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28일 “SK네트웍스와 SK건설의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내년 SKE&S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 SKC&C의 자사주 매입으로 부각된 SK와의 합병 가능성의 영향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SK네트웍스와 SK건설의 순손실로 인해 올해 SK의 지배기업순이익이 2800억원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 SK네트웍스는 흑자 전환되고, SK건설은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으로 2000억원 SK지배기업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E&S의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3월말 가동을 시작한 오성LNG복합화력발전소는 고장으로 가동이 중지된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가동된 월수는 6개월에 불과해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6차전력수급계획 때 SK건설은 2000MW 규모의 삼천포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허가 받았다”며 “SK밸류에이션에 민자석탄화력발전소의 가치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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