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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가능성···원·달러 환율 급등

[환율 시황]테이퍼링 가능성···원·달러 환율 급등

등록 2013.11.21 16:14

박수진

  기자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7.9원)보다 5.0원 오른 1062.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는 “지난달 29~30일 열린 회의에서 많은 위원이 노동 시장의 지속적 개선이라는 기대에 부합하면 연준이 수개월 이내에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에 우호적인 발언으로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오후 외환시장에서는 코프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외국인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환율 하락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여구원은 “중국의 지표도 좋지 않아 현재 원화와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부추길만한 재료가 없는 상태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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