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9℃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6℃

환율, 테이퍼링 가능성에 달러 반등···1060원대 복귀

[환율 시황]환율, 테이퍼링 가능성에 달러 반등···1060원대 복귀

등록 2013.11.21 09:52

박수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로 복귀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오른 1061.2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6원 오른 105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처럼 환율이 오른 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회의록에 따르면 많은 연준 위원이 경제가 개선된다면 앞으로 수개월 안에 현재 850억 달러인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있다는 나타냈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시장에서는 환율이 연저점(1054.3원)에 대한 지지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10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옐런 효과가 와해된 분위기로 1060원대 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그동안 환율을 누르던 압박이 남아 있어 1060원대 초반에서 큰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따라 추가 반등을 할지 지지할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움직임도 살펴봐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