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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등록 :
201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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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반값 갈치로 어민 돕기 나선다

방사능 파장, 수산물 소비침체극복

이마트가 긴급 갈치 판촉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5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 수협과 공동으로 방사능 공포와 수입갈치로 인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갈치 어가를 돕기 위해 평소 대비 10배 물량인 150톤의 제주 냉동갈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마트 포인트 카드 제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6980원 대비 50% 가량 저렴한 3490원에 판매한다. 이는 4일 기준으로 서귀포 수협의 경매가가 마리(330g 내외)당 3,350원인 점을 고려하면 산지경매시세가 소매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본 오염수 유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제주도 수산물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40% 가량 감소하는 등 갈치 매출 감소로 제주도 갈치 어민들이 큰 어려움에 빠졌다”라며 “서귀포 수협/산지중매인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자체 마진을 감소기킨데다 현금 매입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해 소비자들이 갈치 등에 대한 구매를 크게 줄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산지 경매가도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들어 갈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월~7월 갈치 매출은 10.5% 가량 늘었지만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이슈가된 8월 들어서는 매출이 3.1% 가량 감소하더니 급기야 9월(~3일) 들어서는 갈치 매출이 무려 3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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