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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차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 마련하겠다”

추경호 차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 마련하겠다”

등록 2013.08.23 10:05

김은경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석 명절을 앞둬 “축산물이나 과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축산물, 과일 등 추석성수품 수급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이날 “최근 소비자물가가 1%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로 배추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수산물도 명태 등 일부 대중 어종의 경우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민 식생활 밀접품목, 소위 장바구니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서민 가계에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농수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은 고랭지 배추 출하가 본격 시작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일시적 수급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계약 재배물량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9월에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에 대한 수급 안정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만일 앞으로 태풍 등으로 수급 불안이 지속되면 농협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정부가 직접 구입해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산물도 비축물량을 적기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성어기를 맞아 생산 지원 등 수급 안정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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