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형 대부업체의 잇따른 대출금리 인하로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드코프는 2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신용 대출 금리를 기존의 39%에서 10%포인트 줄인 최고 29%로 내린다”고 밝혔다.
인하 대상자는 전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한 신규 이용자로 신용도가 우수한 이용자에 한해서다.
리드코프는 지난달 8일에도 중개 대출 금리를 2.5% 포인트 내렸다. 이 때문에 대출자 40% 가량의 소비자가 실질적으로는 2.5~10%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리드코프의 설명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대부업계가 일률적인 법정 최고금리(연39%)를 적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등화하는 합리적 금리 체계가 업계에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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