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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사회공헌엔 쉼표가 없네

GS건설의 사회공헌엔 쉼표가 없네

등록 2013.07.29 07:00

김지성

  기자

사회복지·교육문화·환경안전 3대 이슈 설정
장기불황에도 연중무휴 맞춤형 릴레이 나눔
3년째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 편입 원동력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 발족식을 마치고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 발족식을 마치고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5년째 지속하지만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하다.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연계되면서 이윤추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서다.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은 소비자에게 이미지와 신뢰도 등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는다. 장기 불황에도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줄이지 않는 이유다.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 기업인 GS건설도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GS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부터 말단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친다.

사내 봉사활동조직에 기반을 둔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은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 봉사단은 연간 약 400여회 맞춤형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청과 자매결연을 하고 회사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 중이다.

GS건설은 매년 1회 이상 팀별 자체 봉사활동을 비롯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한다. 시행 초기에는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여름철까지 확대했다.

국내 대표 건설기업답게 저소득층 집수리 활동도 펼친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체결하고, 홀몸어르신 가구 집수리 작업 등을 펼쳤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이해 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가능케 하며 기업 생존과도 직결된다”면서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정착을 위해 분야를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1개월 만인 지난 6월 말 100호점을 열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지난해 9월 신규 사회공헌활동인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 발족하고 활동 중이다. 회사에서는 매년 공모를 통해 8개 봉사단을 선정, 봉사활동비를 지원한다.

대학봉사 동아리 지원을 담당하는 김욱수 GS건설 조직문화팀 김욱수 팀장은 “몸과 마음이 건전한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이 활동이야말로 미래 우리 회사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S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DJSI월드지수는 재무정보를 비롯해 지배구조, 위기관리,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활동, 상생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따뜻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받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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