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간담회

문화·콘텐츠 중소기업 손톱 및 가시 해결에 나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및 콘텐츠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해결을 위해 10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콘텐츠산업 협회장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콘텐츠 분야 애로사항 해결과 문화경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계는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접대비제도’의 제도개선 및 홍보강화 ▲중소기업에 예술경영 코디네이터 파견사업 확대·지원 ▲중소기업 문화경영 지원방법 다양화 ▲문화예술을 활용한 기업교육훈련비에 세액공제 신설 등을 건의했다.

문화콘텐츠분야와 관련해서는 ▲‘콘텐츠공제조합’ 성공적 출범 및 운영 활성화 ▲‘콘텐츠 코리아 랩’의 지역별 설립 ▲‘애니메이션산업진흥법’ 제정 ▲게임산업의 과도한 규제철폐 및 부담금 부과 법안 철회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해철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문화콘텐츠분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문화경영 활성화 관련 열띤 토론이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하려는 문체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