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연구원은 “한전KPS가 매출 중 원전관련 비중이 40%에 달해 원전수혜주로 알려져있다”며 “그러나 최근 비리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원전 악재와 관련해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한수원 및 한전기술과 다르게 부품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문제가 된 제어케이블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 내지 준공된지 2년 이내의 신규 원전이 문제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유지보수(O&M)은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중단 조치가 이루어진 신고리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일정과 겹쳐 매출인식에는 차질이 없다”며 “정비물량 확대로 올해 실적은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3419억원, 영업이익 516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전 가동 중단 조치 이후 한전KPS의 동반 하락 과한 반응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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