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비아트론, 비에이치아이, 빅솔론, 상보, 아모텍, 이노칩테크놀로지, 테크윙 등 7개사가 신규로 편입된 2013년 코스닥 히든챔피언 26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거래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코스닥 히든챔피언은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 등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또한 시장 활성화 및 국가경제 선진화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선정기준이다.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은 기업신청→정량평가→현장평가를 통한 정성평가→선정위원회 심의→최종 선정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증권회사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히든챔피언 실사단의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업체탐방을 병행함으로써 후보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시장지배력(시장점유율 등),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기존의 소속부 특례(벤처기업부 지정), 기업설명회(IR)개최 지원서비스 외에 신규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및 배포 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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