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일 놀란 것은 시진핑(習近平)주석부터 중국 관리까지 한국과 삼성에 대해 너무 많이 잘 알고 있었다”라며 “우리가 더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연구소가 있는데 거기에 삼성을 연구하는 TF(태스크포스)팀이 있더라”라면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부터 중국의 하이난다오(海南島)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가해, 시진핑 주석이 포럼 이사 15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 참 석하는 등 시 주석과 두 차례 만났다.
또 포럼 기간 중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의 뒤를 이어 이번 포럼에서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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