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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3억5000만 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외환은행, 3억5000만 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등록 2013.03.26 10:36

임현빈

  기자

외환은행이 최근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3억5000만달러의 해외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외환은행은 26일 아시아와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상대로 5년만기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5년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에 1.3%포인트가 가산된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표면금리는 2.0%, 발행수익률은 2.108%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 가산 금리는 1.4%포인트가 제시됐으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0.1%포인트를 낮춰 최종 발행금리를 확정했다.

투자 자금은 총 85개 기관에서 발행 예정금액의 3.4배인 12억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계가 84%, 유럽계가 16%의 비중으로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펀드가 48%로 가장 많았고 은행(35%), PB(10%), 보험사(4%), 공공기관(3%) 순이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인한 유로존 부채위기 재부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전년대비 1.25%포인트 낮은 가산금리에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채권 발행 주간사는 BNP파리바와 BoA메릴린치, 씨티그룹, HSBC,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하나대투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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