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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북핵 리스크에 ↑ 나흘만에 1090원선 재진입

[마감 시황] 환율, 북핵 리스크에 ↑ 나흘만에 1090원선 재진입

등록 2013.03.08 15:41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1090원선에 재진입했다. 전날밤 유엔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하면서 북한 관련 리스크가 다시 부각돼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09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08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오름세를 보였다. 엔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는 엔·달러를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오전 네고(달러 매도) 유입으로 상승폭을 제한하기는 했지만 대외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다.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등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이 큰 변동 없이 1080원대 후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참가자들이 이날 매도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환율은 1080원대 중반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다음주 시장에서는 당분간 상승흐름을 이어지겠지만 매일 그날의 이벤트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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