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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악성앱 통해 PC까지 감염···스마트폰도 백신 필수

스마트폰 악성앱 통해 PC까지 감염···스마트폰도 백신 필수

등록 2013.02.06 09:51

박일경

  기자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감염된 스마트폰 단말기가 PC에 연결될 경우 PC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구글 마켓을 통해 정식 배포된 악성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단말기가 PC에 연결되는 경우 PC 도청을 시도하는 악성코드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하우리에 따르면 이 악성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PC용 악성코드가 자동실행되며 PC까지 악성코드에 감염시킨다.

이후 감염된 스마트폰은 악성코드 제작자에 의해 조정되면서 스마트폰 내 사진파일, 녹음파일 등 개인정보를 악성코드 제작자의 서버에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에 의해 감염된 컴퓨터는 마이크를 통해 녹음기능을 활성화하고 녹음을 시작한 다음 파일로 저장해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까지 갖췄다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악성코드를 막기 위해서는 PC용 백신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백신을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다"며 "구글 마켓에서 앱을 받아 설치할 때에도 권한정보를 잘 읽어보고 불필요한 권한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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