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2013년 1월 5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휘발유은 전주대비 2.3원 떨어진 1920원/ℓ을 기록했다.
또 경유와 등유는 각각 2.4원, 0.7원 내린 1,745.2원/ℓ, 1,372.0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가 105.6원으로 서울과 대구며, 경유는 108.9원(서울-광주)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서울(2,000.5원), 충남(1,932.1원), 경기(1,928.0원) 순으로 가격이 높고 대구(1,894.9원), 광주(1,896.1원), 경북(1,900.4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아울러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14.8원 하락해 902.1원/ℓ으로 마감, 2주 연속 하락했고 경유는 13.2원 하락한 968.4원/ℓ,등유는 7.2원 하락한 986.6원/ℓ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 경유는 GS칼텍스가 가장 높고, 휘발유와 경유 모두 SK에너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경기부양책 유지결정 및 중동 정정 불안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2주 연속 상승하고 급락세였던 원-달러 환율 또한 반등하고 있다"며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소비자 제품가격도 내주 이후부터는 일정부분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