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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미디어법 6월 처리" 당론

한나라당 "미디어법 6월 처리" 당론

등록 2009.06.26 17:30

윤미숙

  기자

`서민살리기 5대 법안' 선정···6월 처리 추진

▲ 국회 문방위 고흥길 위원장이 어제(25일) 오전 국회 문방위원장실에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김우룡 위원장으로부터 미디어법 최종결과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은 26일 여야간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 미디어법을 6월 임시국회 내 처리키로 당론을 정했다.

이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는 29일 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안, 자유선진당안, 미발위 보고서 등을 모두 검토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미디어법은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기로 했다"며 "미디어법의 구체적 내용 확정은 해당 상임위인 문방위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오는 29일 한나라당 문방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방위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보고를 통해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의 보도는 최대점유율이 68.8%에 이르는 독과점 구조"라며 "이는 전두환 정권에서의 강제적 언론사 통폐합의 결과로, 이같은 독과점 체제가 낳은 미디어산업의 낙후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미디어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전기통신사업법,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법 등을 '서민살리기 5대법안'으로 선정하고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박희태 대표의 '서민우선정책' 지시에 의해 우선 처리법안 30개 중 5개법안을 선정했다"며 "정책위에서는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서민 우선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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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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