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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한 23.3%-민주 20.7% `재역전'

정당 지지도 한 23.3%-민주 20.7% `재역전'

등록 2009.06.25 14:47

윤미숙

  기자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이 '정당 지지도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조문정국으로 인해 민주당에 역전당한 지지율이 '재역전'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전달 대비 1.8%p 상승한 23.3%, 민주당은 0.1%p 하락한 20.7%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텃밭인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속적인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3개월 전 부산·경남 지역에서 48.8%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약 28.%p 하락한 20.7%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3개월 전 대비 13.8%p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KSOI 박병석 연구조사팀장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한나라당이 다소 지지도를 회복하고 있으나, 텃밭인 부산·경남 지역에서 적신호가 켜졌다는 점에서 내용적으로는 여론구도가 더 나빠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25.3%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정평가는 4.8%p 상승한 65.4%였다.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9.9%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9.6%,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정동영 의원이 각각 6.6%, 한명숙 전 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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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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