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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수사중간 발표···"검찰의 편향적 조사"

PD수첩 수사중간 발표···"검찰의 편향적 조사"

등록 2008.07.29 16:44

유성귀

  기자

검찰 수사중간 발표 `왜곡보도' 잠정결론, MBC측에 해명 요구

【서울=뉴스웨이 유성귀 기자】29일 검찰은 MBC PD수첩 수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통해 MBC PD 수첩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 내용을 사실상 '왜곡 보도'로 잠정 결론지으며, MBC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 언론의 편향적인 조사결과를 규탄하고 있는 창조한국당 김지혜 부대변인 ⓒ 최병춘 기자
창조한국당 김지혜 부대변인은 "언론 길들이기라는 정부 의도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검찰의 편향적인 조사결과를 규탄한다"며 검찰의 편향적인 조사결과라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PD수첩은 탐사보도프로그램으로 국민으로 하여금 광우병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 뒤 "검찰이 왜곡을 극대화해 PD 수첩죽이기에 앞장서고,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치면서까지 언론방송의 자유를 침해하려 한다며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언론방송 장악행태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민주노동당은 "새로운 사실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광우병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혹과 문제점을 파헤치는 언론보도를 수사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중간수가결과는 더 큰 우려는 낳고 있다"고 중간수사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자유선진당도 박선영 대변인의 구두 논평을 통해 "언론사의 보도내용에 대한 문제점은 후속보도와 전문가 견해 등을 통해 교정되어야지 검찰의 무리한 개입을 통해 국가형벌권이 발동되어서는 안된다"며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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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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