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중소 대리점 등골 빼는 ‘슈퍼 甲 횡포’ 논란
남양유업이 중소 대리점을 상대로 제품 강매를 요구하고, 대형마트 파견 사원들의 급여를 대리점에 강제 부담시키는 등 ‘슈퍼 갑(甲)의 횡포’를 부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31일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들이 남양유업 본사를 상대로 불공정 거래 행위 진위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자신들을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이하 협의회)’ 소속이라고 밝힌 전·현직 대리점주들은 지난 25일 공정위에 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