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이산상봉에 진정성 보여야···핵무기 진전 유감”

정부가 “북한이 진정으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나흘째 침묵 중인 북한을 일침했다.정부는 30일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고 하면서도 내달 17일부터 22일에 상봉 행사를 갖자는 우리 제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실무접촉도 무산됐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

“北핵폭탄 쏘면 11분15초만에 서울 떨어져··· 요격 불가능”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해 남쪽으로 발사하면 11분15초 만에 서울에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또 우리 군이 현재 확보한 방어체계로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요격은 사실상 불가능해 다단계 요격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봉완 한남대 교수(국방무기체계·M&S 연구센터장)는 15일 유승민 국회 국방위원장이 국회에서 개최한 ‘北 핵미사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교수는 북한이 1톤의 핵무기를 사거리

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모든 핵무기 폐기해야”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1일 “북한이 모든 핵무기 및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가졌다.3국 장관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 또는 미사일 발사를 감

北 “美-南 북핵 방해 장본인...핵 보복 타격”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북한의 대외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가 비망록을 발표하고, 미국과 남한측에 핵보유 책임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도발적인 반공화국 핵 소동을 얻은 것은 파멸밖에 없다’는 제목의 비망록에서 “우리는 원래 원자력을 평화적 목적에 이용할 생각만 했지 군사적 목적에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이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 적대시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