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종사자 94% “적어도 한 번 성희롱 경험”···성적 농담과 제스처 87%
미국 할리우드 연예산업에 몸담고 있는 배우와 작가, 감독, 제작자, 편집자 등 종사자들 10명 중 9명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국립성폭력지원센터와 함께 할리우드 연예산업 종사자 8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현지시간 21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어떤 형태로든 한 번 이상의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성희롱·성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