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최태원 김병준 등 경제6단체장, 日 기시다 만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 경제6단체장이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회장과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셔틀외교' 복원에 따른

한일 정상, 韓 TPP 참여시 협력키로···고위 협의체 구성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한국이 참여 결정을 내릴 경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분야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TPP 참여 결정을 내릴 경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서의 협력관계를 TPP에서도

한일 정상, 위안부 문제 조기타결 협의···획기적 ‘성과’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조기에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의 관건이었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가 어느 정도의 ‘성의’는 보였으나 전향적인 입장 변화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평가다.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김 수석은 “

내달 2일 한일 정상회담 가시화···靑 제안에 NHK 확정보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단독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NHK방송은 27일 오후 보도를 통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NHK는 “일본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맞아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한 결과 3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1월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6일 일

외교부, 한·일 정상회담 “결정된 것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전날 이병기 주일대사와의 만찬 회동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만찬에서 논의됐던 내용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만찬에서 기시다 외무상

한·일, 정상회담 놓고 신경전

한국과 일본이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 일본 정부도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맞받았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2일 “(한일정상끼리 논의해야할) 시급한 의제도 없다”며 “실무 담당자간의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실장 오찬에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