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남양유업 밀어내기 피해점주 전액 배상 판결
법원이 남양유업에게 이른바 ‘밀어내기’로 피해를 입은 대리점주에게 전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향후 비슷한 소송이 잇따리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판사 오규희)는 6일 박모(33)씨가 남양유업에게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박씨에게 2086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씨는 최근 초과공급으로 본 피해 1286만원 등 총 2086만원을 지급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냈다. 법원에 따르면 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