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더 준다”···공모주도 아파트처럼 추첨할까?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기회 확대를 위해 추첨제 도입을 통한 소액 청약자 우대, 복수계좌 금지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공모주 청약 시장이 자금 동원력이 큰 기관이나 고액자산가 등 이른바 ‘큰손’들을 위한 머니 게임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개인의 공모주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추첨제 방식을 도입할 경우 오히려 ‘역차별’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