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300조 시장 열린다"···자율운항 속도내는 조선업계
국내 조선업계가 자율운항 솔루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율운항 시장을 선도했던 HD현대에 이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까지 몸집을 키우며 각각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직접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하이나스 2.0'의 연료 절감 효과 검증을 마쳤다. HD현대의 '하이나스 2.0'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항해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