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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홍콩 공항 시위 이유, 송환법이란?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그제(12일)에 이어 어제(13일) 또 다시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면서 항공대란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어제(13일) 오후, 검은 옷을 입은 수천 명의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 출발장으로 몰려들어 출국장 게이트를 봉쇄했다. 결국 홍콩국제공항 측은 1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이후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체크인 업무를 중단하고 출국장을 폐쇄했다. 지난 11일 송환법 반대 시

공항 점거한 반정부 시위 이틀째···홍콩 항공편 모두 취소

홍콩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이틀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모두 취소됐다고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이후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공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모든 출발편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홍콩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한 착륙은 허용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대규모 항공편 취소의 영향으로 홍콩을 찾은 수

시위대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공항 운영 재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국제공항의 운영이 13일 오전 일찍 재개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공항 대변인은 "탑승 수속 업무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 내 항공기 출발 및 도착 안내 게시판에는 다수의 항공기에 '곧 탑승'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홍콩 항공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비행 23편을 모두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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