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남양유업, 중국 분유 시장 놓고 한판 승부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세계 최대 분유 소비국인 중국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후발주자인 남양유업이 지난 2007년 중국 시장에 먼저 진출한 매일유업을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매해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겨냥해 지난달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매일유업에 이어 같은 달 남양유업도 신라면세점에 정식 입점하는 등 양사가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매일유업이다. 2008년 멜라민 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