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밀집지역 신규공급 잇달아
최근 여러 악재가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주택 청약시장에서 준공된 지 20년 넘은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들은 기록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의 공급물량은 지역 내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이른바 ‘갈아타기 수요’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흥행성을 갖췄단 평가다. 2018년 기준, 통계청의 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50%를 넘는 지역일수록 청약율이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