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또 매각···주식 내다파는 금호家 ‘눈물의 땡처리’
범금호가 오너들의 지분 매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삼구(74)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보유지분 매각을 두고 HDC컨소시엄과 조율 중인 가운데 그의 사촌인 박명구(65) 금호전기 회장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시아나항공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찬구(72) 회장의 지분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명구 금호전기 회장은 전일 보유지분 전량을